네덜란드 0810 홈 반소매셔츠입니다.
보통은 시즌 끝날때쯤에나 이뻐보여 뒤늦게
장만하곤 하는데 이번엔 싼값에 착한 사이즈로
일찍이 구하게 됐습니다.
한복같은 목디자인은 볼수록 이쁘네요. 세탁탭의 혁명은 여전하구요.
어깨와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몸통과 팔부분 이음새는 모양이 특이합니다.
일반 레플과 달리 라운드나 직선이 아니라 각이 진 형태라 핏이 딱 떨어지네요.
나이키 스워시가 왜이리 큰느낌이지..하면서 셀틱과 대보니 확실히 크군요.
본딩처리는 되어있지않지만 통풍과 가벼움, 착용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셔츠만 입으면
정말 바람이 슝슝~ >ㅇ
크게 입어야된다더니 네덜도 크게 다르지않네요.
등판쪽은 마치 테크핏이나 프로벤트를 연상케합니다.
얇은 마킹이 구멍숭숭한 등판에 붙으니 꼭 닭껍데기 같군요ㅎ
마킹 얘길 좀 하자면 예전엔 별 이유없이 로벤안티였지만
이 시즌 셔츠엔 로벤아니면 안된다, 했는데 어째 스나이더로 구해졌네요.
김피셜 리스펙트패치 출시날짜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