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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a club/Germany Bundes Liga

SV Werder Bremen 0910 Home L/S Marin '10 Match Worn

 

 

 

무려 2년반이나 전에 올린적이 있는 브레멘 0910 홈 셔츠입니다.

당시 올렸던 제품은 노스폰에 노마킹인 탭체 신품이었었는데

쉽게 다시 구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매물로 내놓았었죠.

그후로 구할길이 막막해 자려고 누웠다가도 이불 빵빵차게 만드는

셔츠였었는데 우연히 싼 가격에 마르코 마린 실착 유니폼으로 돌아왔네요?

 

셔츠는 DFB Pokal 2009-2010 - Viertelfinale Werder Bremen vs. TSG 1899 Hoffenheim 전에

Marko Marin 선수가 직접 착용 후 싸인해서 건내준거라고 합니다.

브레멘으로서는 0809 시즌의 포칼컵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던 중이었는데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뮌헨한테 0:4 로 대패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었죠.

 

* 참고로 DFB 포칼은 독일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FA컵으로서

프로/아마추어 통합 컵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시 경기를 직접 보지 못했으므로 서두는 여기까지 하구요,

이어서 바로 리뷰 들어갑니다.

 

 

 

 

 

 

 

셔츠 앞면.

DFB포칼 패치 뿐이라 리그버젼에 비해 엄청 심플해 보이네요.

 

 

 

 

 

뒷면은 주황색 마킹덕에 그나마 꽉 차보입니다.

 

 

 

 

 

근래 본 스폰서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좋다고 생각하는 타르고뱅크.

요때의 브레멘이 짱짱팀이었는데 작년과 올해는 좋아하던 선수들도

많이 빠져나가고 성적도 좀 미끄럼이네요.

 

 

 

 

 

패치도 모아서 다시 한 장 더.

 

 

 

 

 

리가패치와 스티프퉁 패치였다면 X자 크로스를 찍었을텐데

포칼패치뿐이라 좀 엄하네요 ㅎ;

 

 

 

 

 

마치 출력이라도 한 듯한 퀄리티의 포칼패치. 나름 디테일합니다.

 

 

 

 

 

사이즈는 M. 딱 적당합니다 ㅎ

 

 

 

 

 

요 시즌의 브레멘은 딱히 잘록한 허리라인이 있지도,

옆구리 홀이 눈에 띄지도 않기에 바로 아랫동네로 내려왔습니다.

선수 실착이라 앞면 하단의 팀 탭(요 시즌은 어센틱  탭이 아니죵)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셔츠 안쪽의 프린팅 세탁탭도 역시 반복된 실착의 흔적인지

상태가 엘롱엘롱합니다.

 

 

 

 

 

등판 Signature 찍기전에 전체샷 한 장 찍고 갑니다.

 

 

 

 

 

 

브레멘에서 가장 잘나가던 시절의 마린.

다음 시즌부터 부상에 폼 저하로 꼬물꼬물대다가

첼시로 넘어간 후부터는 영 보기가 힘드네요;

다가올 1314 시즌부터는 다른 팀으로 임대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딜 가서든 예전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실착 셔츠를 판매한 셀러의 이름과 싸인이 그려져 있네요.

 

 

 

 

 

마린 싸인 확대.

 

 

 

 

 

싸인 확대 추가. 제 이름 적힌게 아니니 뭐 그냥 싸인이죠 ㅋ

 

 

 

 

 

각도 달리하여 한 장 더.

 

 

 

 

 

확대확대.

 

 

 

 

 

흰색/주황색 2도의 베르더 브레멘 팀 로고.

분데스리가 팀들의 특징 중 하나인 마킹+팀명 로고타입.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흰색/녹색 조합에 진녹색 소매로 포인트.

흰색 실로 마감한 시보리 접합부도 센스있는 마무리 ㅎ

 

 

 

 

 

2년여전에 올렸던 노옵션 탭체 신품은 등판이 노메쉬였었는데

이번 제품은 메쉬라서 엄청 시스루합니다.

요걸 원했었드랬지요 ㅎ

 

 

 

 

 

역시 예전에 올렸었던 홈/어웨이/써드 3종 모음 재탕.

2년이나 지났지만 어웨이와 써드는 아직까지도 작업을 안해서 저대롭니다..

 

 

 

 

111주년 Jahre 셔츠까지 모아서 찍었던 사진도 있네요.

사진에 나온 홈 셔츠는 주인 찾아 떠난지 오래고 새로 구한

마린 실착 셔츠 넣어서 다시찍어야 겠네요. 아유 귀찮아.

 

 

 

 

 

0910 시즌 4종세트 엠블렘 모음입니다. 셔츠 사진은 여기까지!

이어서 경기 사진 올라갑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야간 경기로 치뤄진 호펜하임과의 준준결승 사진.

마린도 보이네요 ㅎ

 

 

 

 

 

 

이 사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포칼컵 결승 식전행사 장면입니다.

포칼컵을 든 미모의 모델인데 금발백인이 금색 드레스를 입으니

딱 인간트로피네요 ㅎ

 

 

 

 

결과는 0:4 참패.

에구 예나 지금이나 뮌헨은 화력에는 자비가 없네요...

 

 

 

 

 

 

나름 실착 셔츠인데 마린 사진이 몇 장 없는거 같아 꼽사리로

몇 장 더 올려봅니다. 사실 0910 홈 셔츠는 무조건 14번 아론 헌트로

마킹 할 계획이었었는데... 어쩌다보니 매번 구하는게 마린이네요 ㅜ

잘붙어 있는 마킹 떼어낼 수 도 없고 이거참.. ;ㅂ;

매번 2% 부족한 콜렉을 아쉬워하며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