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da club/Barclays Premier League

West Ham United 0910 Home L/S Shirts

 

 

 

 

이번 포스팅은 해머스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0910 홈 긴소매 셔츠입니다.

포스팅전에 괜찮은 광고컷이 있을려나 하고 찾아보니

위 예약판매 이미지가 있길래 올려봅니다.

레이 윈스턴이라는 배우인데 이 분이 골수 웨햄 서포터로 유명하다네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해골의 왕국(2008)에도

출연하시고. 영국이나 헐리웃에서는 좀 유명한 분인거 같습니다.

 

 

 

 

요건 검색하다가 나온 사진인데요, 'Hammer Time' 이라 제목붙은 사진을 보니

영화제 시상식 입장할때 찍은 것 같은데 골수팬 인증이네요 ㅎ

인터뷰 내용을 보니 언제부터 팬이었냐, 베스트 일레븐을 꼽는다면 등등이 있지만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테베즈를 다시 불러오고싶다' 였습니다.

계약이 꼬여서 별로 좋지않은 선례가 되긴 했지만

웨스트햄에서 보여준 임펙트를 잊지 못하는 해머스 팬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이분의 생각도 다른 팬들과 다르지 않은것 같네요 :-)

얘기가 또 옆으로 샜네요, 슬슬 셔츠 리뷰로 넘어가겠습니다.

 

 

 

 

 

 

 

셔츠 앞면. 한동안 나이키 아니면 아디다스 셔츠만 모아대다보니

엄브로는 정말이지 오랫만인데.. 다른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클래식함이랄까, 엘레강스한 뭔가가 있어요.

 

 

 

 

 

셔츠 뒷면. 체스판같은 패턴이 은근 고급스러워요.

조선소 노동자들이 창단한 팀이라 그런지 철 색과 물 색의 조화가 특이한 팀이죠.

이렇게만 봐서는 비슷한 컬러를 쓰는 버밍엄 연고의 아스톤빌라와 구별하기 힘들겠네요.

 

 

 

 

 

전면 상단부. 베팅업체인 SBOBET.com 스폰서는 구립니다.

베팅업체들의 로고가 멋지게 바뀌는 날이 빠를지,

베팅업체들이 스폰서를 안하는 날이 오는게 빠를지 모를 일이네요.

 

 

 

 

 

목 안쪽에 프린팅 처리된 해머스 시그니쳐.

 

방패 하단의 플래그에 Estimate 1895 라고 그려진것처럼,

런던 연고의 팀으로서 템즈조선소 사내노동자 팀으로 출발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전통있는 클럽답게 문양부터 전통이 느껴지네요 ㅎ

 

 

 

 

 

 

확대. 탭체신품은 아니고 시즌도 꽤나 지났지만

프린팅의 상태는 꽤 좋은 편입니다.

 

 

 

 

 

목 카라.

라운드넥 보다는 카라 있는걸 선호하는 편인데,

얇거나 흐물거리지 않고 딱 적당한 두께감이네요.

 

 

 

 

 

목 앞섬은 나이키의 와플레이서같은 재질입니다. 특이하네요 +_+

 

 

 

 

 

이제는 보기 힘들어질 엄브로 로고.

한창 잉글랜드 레플로 인기몰이를 하던 브랜드인데

나이키와 합병된 이후로는 점점 보기가 힘들어지네요.

엄브로의 자존심같던 잉글랜드도 올시즌부터 나이키로 출시되고,

다가올 131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팀 중 엄브로 킷을 착용하는 팀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클럽 엠블렘.

상당히 두께감있는 자수 타입입니다.

 

 

 

 

 

클럽 엠블렘 확대. 

Hammers 혹은 Irons 가 별명인 팀 답게

성을 배경으로 두개의 망치가 가로질러져 있습니다.

 

 

 

 

 

어깨나 옆구리, 목 카라 등에는 이렇게 와플틱하게 올이 굵은 메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BOBET.com 스폰서 로고 확대.

 

 

 

 

 

스폰서는 그닥 맘에 들지 않아요..체크판 같은 패턴 보시라고 찰칵.

 

 

 

 

 

스폰서 전면.

 

 

 

 

 

정면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각도를 달리해 빛에 비춰보면 이렇게..

 

 

 

 

 

은근은근합니다.

 

 

 

 

 

은근은근~

 

 

 

 

 

셔츠 앞면 하단에는 다른 브랜드들처럼 기능성을 보여주는

CLIMATE CONTROL 탭이 붙어있어요.

Clima-Cool 이나 Dri Fit 보다 더 거창한, 기후를 컨트롤 한다라니

엄브로도 뻥이 좀 늘었네요 *ㅂ.*

 

 

 

 

 

소매 시보리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반반입니다.

소매 부분의 천을 그대로 내린다면 소위 말하는 쭉티 같을테고,

시보리 부분만 쪼이는 재질을 썻다면 영판 축구복 같았을텐데

이렇게 반반 해주니 더 좋네요.

착용감과 스타일 어느 한쪽도 버리지 않는 엄브로의 테일러링 센스에 박수를.

 

 

 

 

 

소매 시보리 확대.

 

 

 

 

 

쨍하게 들어오는 빛이 좋아서 한 장 찍어봤네요.

 

 

 

 

 

하단부는 요렇게 메쉬처리되어 있습니다.

아쿠아틱한 하늘색의 색감이 참 좋아요.

 

 

 

 

 

하단 메쉬처리 확대.

 

 

 

 

 

뒷쪽 하단도 마찬가지. 재봉처리가 그리 일정하지는 않네요.

일렬로 쭉 나간게 아니라 약간 삐뚤삐뚤한것이 손맛(?)도 느껴지고.

 

 

 

 

 

언젠가 마킹으로 덮여질, 그래서 그전에 한 컷이라도 더 찍게 되는 등판 패턴.

 

 

 

 

 

목 뒤에는 해머스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귀엽네요 ㅎ

 

 

 

 

 

엇갈린 망치 프린팅 확대.

 

 

 

 

 

얇아서 세탁 몇번하면 홀랑 벗겨질 것 같네요. 불안불안열매.

 

 

 

 

 

앞서 언급했던 비슷한 색감의 아스톤빌라와 한 컷.

요 시즌의 웨스트햄이 유독 밝게 나온거라 이렇게 차이가 날 뿐이지,

다른 시즌의 셔츠들은 거의 같은 팀이라고 해도 될만큼 비슷한 색상이랍니다.

 

 

 

 

역시나 비슷한 계열의 아스날 0506 홈 하이버리까지 추가해

팥죽색 3종세트입니다.

 

 

 

 

 

 

 

 

 

 

아직 마킹은 미정인데 파커나 디아만티, 업슨 요 3명중에 한명으로 결정날 거 같네요.

먼훗날 마킹해서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