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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a club/Spanish La Liga

FC Barcelona 1112 Player Issue Midfield Jacket

 

 

FC Barcelona 1112 Player Issue Midfield Jacket

 

 

일년만인가요, 한참동안이나 먹고 살기 바빠서

정말정말 오랫만에 포스팅하네요;

오늘 올리는 제품은 바르셀로나 1112 지급용 미드필드자켓입니다.

 

 

 

 

 

 

앞면입니다. 맨날 얇아빠진 레플만 보다가

고어텍스 레인자켓을 보며 거참 두껍구나..

하던 시절이 엊그젠데 이뭐 지급용 미필은

거기에 비하면 신세경이네요.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려오는 순서인데..

줄을 잘못 세웠네요. 다시 줄세우기 귀찮으니 주머니부터 봅시다;

그 이름도 유명한 YKK지퍼 뙇.

 

 

 

 

YKK지퍼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좀 찾아보니

미국산도 있고 일본산도 있고 한국산도 있네요?

머징..어디가 본사지..

 

 

 

 

방수용 심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닫으면 요래 쪼매집니다.

근데 하나만 있어도 될 지퍼 고리(슬라이더+풀탭이 정식 명칭이네요)가

왜 좌측주머니(실착시엔 우측이 되는)에만 두개씩 달려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싼거니까 찍고 또 찍어봅니다.

지급용의 대명사인 요 심실링처리가 없으면 너무 허전하지요.

실링이 지원되지 않던 시절의 지급용 자켓들도 분명 메리트가 있었을텐데..

지금 기준으로 0406 지급용들을 보면 영 탐탁치가 않더라구요 ㅎ

 

 

 

 

반대쪽 주머니엔 지퍼 고리가 하나입니다.

 

 

 

 

소매 벨크로(찍찍이).

길~게 붙이는게 아니라 똥글똥글하게 커팅해놨네요.

아마 원가절감외엔 별의미 없을듯 합니다.

 

 

 

 

찍찍이를 떼어내면 요렇습니다.

양 쪽 다 똥글똥글하게 해두면 이 맞추기 힘들테니

한쪽은 그나마 길게 처리를 해둔거 같네요 ㅎ

 

 

 

 

벨크로 상세 화면.

스텝 지급용이긴한데 거의 새거라서 그런가

찍찍이에도 먼지나 이물질이 붙어있지않고 깔끔하네요.

 

 

 

 

미드필드 자켓의 특징 중 하나가

추운 겨울날 입으라고 만든 제품인만큼

소매안감이 또 있습니다.

스포츠용이라 그런가 다른 겨울용 야상 소매의

쭈리 시보리가 아니라 스판끼가 있는 소재군요.

 

 

 

 

겉감은..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든..눈으로 보세요들.

 

 

 

 

목부분 후드 결합부입니다.

분리 할 수 있는 후드를 달고 쓸 경우엔

너덜거리지 않도록 목 앞섬에 찍찍이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보시면 어깨와 가슴팍쪽은 소재가 다릅니다.

뽀송뽀송한 재질인데 소재는 잘 몰라서..좀 더 찾아보고

알게되면 수정할께요..

 

 

 

 

요건 가슴팍의 아이팟 주머니.

미필입고 음악들으며 공찰 선수가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시각적으론 간지나니까 패스.

 

 

 

 

프린팅 처리된 나이키 스우시.

잘 만든 로고 하나로 두고두고 호강하는 케이스.

 

 

 

 

아이팟 주머니의 지퍼 마감부(탑스톱이 정식 명칭)는 후드처리가 되어 있지 않네요.

저 틈으로 비가 새진 않을지.. 뭐 어차피 이어폰구멍때문에 새긴 할테지만요.

 

 

 

 

티키타카와 메시의 팀 바르셀로나 엠블렘입니다.

처음 축구에 빠져든 1990년후반까지만 해도

명문팀이고 빅클럽이지만 한번씩 미끄러질때도 많았고

200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리빌딩 과정에서 오르락내리락 했었기에

극강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2000년대 후반들어

신급이 되버리니 왠지 얄미운 느낌만 가득합니다.

 

 

 

 

얇은 엠블렘.

 

 

 

 

자켓 끝단은 일자가 아니랍니다.

 

 

 

 

지퍼 상단 마감부. 플리스탑에 쓰일법한 소재로 후드처리 되어있네요.

레인자켓들에는 기본 소재로 마감되어 있었는데 겨울용이라

추운 겨울날 턱이나 입, 코에 닿을걸 배려했는지 약간이나마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센스.

 

 

 

 

확대컷.

 

 

 

 

앞서 말씀드렸던 후드 고정용 벨크로.

 

 

 

후드용 지퍼는 요렇습니다.

어떤 구조인지 사진만 봐서는 헷갈리네요;

 

 

 

 

후드를 꺼내서 고정안시켰을때는 요렇습니다.

 

 

 

 

후드 앞부분은 빳빳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소재를 썻네요?

 

 

 

 

후드 바깥쪽 접사입니다.

 

 

 

 

한장 더.

 

 

 

 

목 탭입니다. 흔히 볼 수 없는 M사이즈.

스텝 지급용이라고 구한건데 왠만한 선수들도 M을 입어야할만큼

크게 나온 제품이라..이제 더 구할길이 있을지 ;ㅂ;

 

 

 

 

앞섬(?)이라고 해야하나..패션 전공이 아니라서 파트별 명칭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지급용 미필자켓 보신분들이라면

익히 아실겁니다.

 

 

 

역시 겨울용이라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안쪽 세탁탭.

깔끔하게 적힌   M     M     M   이 눈에 띄네요 ㅎ

 

 

 

 

세탁탭 뒷면엔 자켓의 주인장 이름인 Oriol이 뙇.

글씨 참 못썻네요.

 

 

 

 

미필자켓의 사이드 라인입니다.

어깨와 가슴부분에 쓰인 부드러운 소재가 또 쓰였네요.

 

 

 

 

전체적으로 보면 요렇구요..

 

 

 

 

더 뒤로 물러나서 한 컷.

위쪽에서 보셨던 사진들이랑 톤이 좀 다른데,

실제 색감은 다크 그레이에 가깝습니다.

위쪽엔 어째 화밸이 왔다갔다 해서인지

남색에 가깝게 나왔네요.

 

 

 

 

팔을 양쪽으로 벌려서 한 컷.

요게 운동용이란걸 알 수 있는게

겨드랑이쪽 폭이 꽤 넓네요.

선수들이라 갑빠쟁이일테니 뭐 상관없겠지만

저는 동대문표고딩같은 말라깽이 몸매라서

저 통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수선해야지 수선수선 +_+

 

 

 

 

저~어기 위에서 나왔어야할 전면부.

비싸서 그런가 그냥 좋아보입니다.

디자인도 이쁜거 같고..기능도 좋고..

 

 

 

 

각도 달리해서 한 장 더.

 

 

 

이렇게보니 마치 벤치코트같은 느낌도 드네요.

미드필드자켓의 벤치버젼의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같은 디자인으로 길이만 달리해서 입기도 합니다.

추운날 공차보면 벤치코트의 필요성을 절감하지요 ㅎ

 

 

 

 

다른 각도로도 또 한 장.

 

 

 

 

뒷면입니다. 바퀴벌레 등껍데기같은 요 봉제선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각도로 한 장.

 

 

 

 

가슴에서 어깨를 거쳐 등판 어깻죽지까지 쭉이네요.

 

 

 

 

보들보들~

 

 

 

 

패딩의 두툼함을 느끼시라고 아랫쪽도 한 장 더.

뒤쪽 끝단은 라운딩 처리되어 있습니다.

 

 

 

 

나이키 얼티밋 로고.

전 요게 참 이쁘네요 ㅎ

 

 

 

 

후드 연결용 지퍼는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퍼 연결하고도 비가 눈, 바람이 못들어가게 커버가 덮이는 방식.

그래서인지 요 부분 지퍼는 방수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요.

 

 

 

 

지퍼는 역시 YKK.

 

 

 

 

후드를 분리해봤습니다.

 

 

 

 

분리하고 덮개를 샥 덮으면 요렇게 깔끔하게 뙇.

 

 

 

 

후드 분리후의 전면부입니다.

선수들이 입은건 못봤고, 과르디올라 감독 포함 스텝들이 입은 사진은 봤는데

다들 후드 떼고 입었더라구요. 후드 붙은게 더 이쁜거 같은데 왜인지!

 

 

 

아 길고 길고 중복투성이의 리뷰글이 끝나갑니다.

바르셀로나 미필 구매당시 소장중이던 지급용 자켓들과 단체샷을 남겨봤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지급용들 더 구할 길이 있었는데 어영부영하다 놓친게 아깝네요;

제 로망인 프랑스 지급용들은 언제 다 구할 수 있을지..

항상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죠 ㅎ

 

 

 

 

황금사이즈를 자랑하는 탭들만 모아서 마무리샷.

라지나 엑스라지를 입는 몸이였다면 그냥 주워담을텐데

어찌나 고귀하신 몸인지 도통 맞는걸 구하기가 힘드네요ㅜ

옷에 몸을 맞추자니 수선비가 더 들고..

수선도 제대로 될지 모를일이라 맨날 고민만 잔뜩입니다.

 

 

 

 

 

+ 자켓 실착 사진도 올려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입은 1112 미필자켓.

부붕하네요 ㅎ

 

 

 

 

뒷모습.

 

 

 

 

그리고 요건 1011 지급용 미필자켓 실착입니다.

1112와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가슴팍과 옆구리쪽의 보들보들한 부분의 색상이

좀 더 어둡습니다. 나이키 스우시 및 얼티밋 로고는

핑크(마젠타에 더 가까울지도) 색상이었구요.

1112가 좀 더 이쁘긴하네요 ㅎ

 

 

 

 

 

 

길고 길었던 리뷰는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ㅎ

다음에 보아요~